물리 선생이 보는 풍수 - 13. 쇠 똥 세 바가지가 쌀 세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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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6-04-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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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 똥 세 바가지가 쌀 세 가마"


옛날에는 똥, 오줌을 눠도 자기 밭에 눴다. 화학비료가 없던 옛날에는 분뇨는 곧 농작물의 열매였다. 토양 자체가 가지고 있는 영양분은 쉽게 고갈된다. 따라서 자연적으로나 인위적으로 영양분이 계속 공급 되어야 같은 토양에 농사를 계속 지을 수 있다.


과거에는 쇠똥을 중요한 비료로 사용했는데, 외양간에 볏짚과 보릿짚 풀을 베어 깔아 주고 쇠똥과 오줌을 섞은 두엄을 얻었는데 이 거름이 최고의 유기질 비료였다.


일본 에도시대(지금의 도쿄)에는 인분이 직접 상업적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당시 농업에서 비료로서의 인분의 가치가 매우 높았기 때문이었다. 이때의 일본은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인해 농업 생산량을 높여야 하는 요구가 컸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이 지형상 평지가 적고, 농업에 적합한 땅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농토의 생산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농업 유지의 핵심이었고 인분은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고 농작물의 생산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분과 소변은 식물 성장에 필요한 질소(N), 인(P), 칼륨(K)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밭에 뿌림으로써 토양의 영양분을 보충하고 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 속담은 쇠똥이 비옥한 땅을 만들어 풍요로운 수확을 가져온다는 의미이다. 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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